1.사용자 나이: 27

2.사용자 성별: 남

3.사용후기:

‘네가 자격증이 있냐. 특출난 재능이 있냐. 부모가 잘 사냐. 안정적인 직장 그만두고 과연 얼마나 잘 될 것 같으냐’

내 인생 내가 선택해서 내 삶의 의미를 찾아보겠다고 7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박차고 집에서 나와 살게 되었습니다. 부모님의 반대. 주위의 조소 섞인 반응들.. 다 뿌리치고 독서를 통해 나를 찾아가겠다는 ‘나만의 확신’ 이것 하나 가지고 젊음의 패기로 새 삶을 시작 해보려합니다.
하지만 마냥 자신 있고 용기가 나는 건 아니더군요.

그렇게 해서 이사 온 집. 가구 하나 변변한 것 없고 옷만 달랑 몇 벌 챙겨왔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것을 처음부터 사들여 와야 했습니다. 무엇보다 독서를 하기 위한 그 시작. 책상이 필요했습니다.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낼 것이기에 책상만큼은 괜찮은걸 사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습니다. 그러던 중 많은 이들이 구입했고 상품평도 가격 대비 훌륭하다는 e스마트 책상이 눈에 띄었습니다.

하나 걸리는 것.
키 180cm인 제가 사용하기에 높이가 낮으면 어쩌나 했는데 막상 조립을 해보니 높이는 충분하고 심지어 제가 덩치가 좀 있어서 어깨가 넓은편인데도 광범위한 책상 넓이에 포근하게 안기듯 좌우 가림막이 가려주어서 놀랐습니다. 물론 조립 할 때에도 설명서대로 8단계 조립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니 큰 어려움 없이 완성했습니다.
집에 책상이 들어서니 벌써부터 마음이 꽉차고 든든합니다.

하.. 그런데 의자를 못 샀네... 이게 참...